[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강남의 구축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고 랜선 집들이를 공개했다.
2일 '내비서현진' 채널에는 '결국 못 참고 했습이다.. 서비서의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서현진은 "진짜 오랜만에 유튜브를 한다. 비서가 된 콘셉트다. 좋은 정보들 인사이트들 함께 나눠보려고 한다"라 인사했다.
서현진은 42년 된 아파트를 고쳤다며 "몇년 전에 '신박한 정리'로 공개한 이후 리모델링한 집으로 처음 공개한다. 고치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 저의 뉴 스위트 홈을 공개한다"라 소개했다.
커다란 거실엔 커다란 실링팬이 돌아가고 있었다. 서현진은 "저희 집이 남향인데 여름에 너무 더웠다. 집을 고치면 꼭 실링팬을 달고 싶다 했는데 달았다. 이 집에 살면서 여름이 죽기보다 싫었는데 이제 여름도 괜찮다. 층고도 높이고 간접조명도 달았다" 했다.
그는 "천장고를 높이면 공사비가 훨씬 많이 드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 천장이 무너져버렸다. 너무 오래된 천장이라. 근데 만족도는 200%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라 털어놓았다.
또 거실에는 TV 대신 피아노가 있었다. 또 인테리어를 위해 있는 가구를 활용했다고도 했다.
서현진은 "저희 집에는 긴 복도가 있다. 원래 광이 있었는데 그걸 하나 텄다. 부엌이 잘 안보이고 답답한 구조였는데 광을 없애고 오픈형 부엌으로 재탄생했다. 또 부엌은 세라믹으로 리모델링했다. 세라믹은 돈이 많이 들었다. 부엌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고 일도 부엌에서 하다보니 아일랜드 식탁은 큰 걸로 가족 싶었다. 또 저희 집에는 라디에이터가 있다. 그걸 가리고 서랍장으로 만들었다"라 설명했다.
의사인 남편 방은 커다란 책상에 책장, 창고가 있었다. 서현진은 "남편은 물건을 안버리고 가지고 있는 편이다. 과학고를 나와서 서울대를 나온 기념품들이 있다"라 했다.
서현진은 "솔직히 (인테리어) 사장님이 아껴주시고 저도 타협을 했는데도 1억 원은 들었다. 처음 예산은 7천만 원이었다. 천장이 무너질 때 예산도 같이 무너졌다. 그리고 구축 아파트는 누수의 위험도 주의해야 한다. 화재보험은 꼭 들어야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서현진은 "2017 신혼집을 시작으로 양재천 라이프 시작. 살아보니 조용한 동네 분위기와 양재천을 집 앞마당처럼 이용하는 천세권 너무 좋아서 40년 넘은 구축을 겁 없이 매매"라며 강남의 50평 아파트를 샀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만삭 때 집도 못 보고 같은 아파트 다른 동으로 이사 후 출산, 코로나 3년, 우리 MJ 영재 모먼트 캐치하느라 바삐 보낸 2년여.. 그간 한번 '신박한 정리'에 소개하기도 했지만 오래된 아파트라 여러모로 손볼 곳이 많았어서 작년 말 맘 먹자마자 바로 리모델링 알아보고 공사 시작한 지 열흘 남짓 됐다"고 고백했다.
"이제 시작이라 기초 작업 중인 요즘의 모습들"이라며 리모델링 중인 집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부분이 아닌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고 밝힌 서현진은 "내 나이만큼 오래된 집이라 손대니 와르르.. 생각보다 일이 커진다. 천정, 배관, 전선, 단열, 온 집안을 휘두른 프렌치 풍의 몰딩들, 어머 부엌 까보니 꽃무늬 벽지 넘 귀엽. 떡하니 화장실과 주방 한가운데 자리 잡은 라디에이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고쳐놓고 몇 년 살다 또 방 빼야 할 거 같아서 아주 실용적으로 고치자 욕심내지 말자 다짐하지만 쉽지 않다"고 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인 서현진은 2017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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