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아이돌 그룹 '빅스' 출신 배우 차학연(35)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빅스를 떠올리는 팬들의 반응과 10년차 배우로서 연기에 임하는 태도를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차학연은 스포츠조선과 만나 '노무사 노무진' 종영 기념 인터뷰에 응했다.
차학연은 최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에서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무진스'의 '이슈메이커' 영상 크리에이터로 분해 매 사건마다 위장 잠입을 펼치며 활약했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순발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차학연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차학연은 인상 깊은 반응으로 "극 중 캐릭터 이름인 견우로 보인다는 말이 가장 기뻤다. 오랜 팬들이 제 연기를 안심하고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벅찼다"고 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차학연.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연기를 해왔다. 차학연은 "저는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오르는 걸 좋아한다. 조급함보다는 지금 이 자리를 즐기고 싶고 이 힘이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는 지지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적을 두고 있는 그룹 '빅스' 활동에 대한 갈증에 대해서도 "멤버들과는 계속 소통 중이다. 서로 활동을 응원해주기도 한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전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가 빅스를 떠오르게 한다는 일부 반응에 대해선 "저도 그랬다. 한복을 입고 춤을 췄으니까. 동양풍 퍼포먼스를 많이 했기에 반응들을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10회를 끝으로 종영한 '노무사 노무진'은 다양하면서도 무거운 노동 문제라는 주제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3.9%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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