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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오늘(2일) 부인상 비보…아들과 빈소 지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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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구(신순기, 88)가 아내상을 당했다.

신구의 아내 하정숙 씨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신구는 본명으로 아들 내외와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린 채,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5시 20분이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신구는 5세 연하인 아내와 197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신구는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와 6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소개로 만났는데, 반해서 따라다녔다"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신구는 2023년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는 사이비 교주 영춘 역을 연기, 배우 박진영과 2인 1역을 맡았다. 현재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전국 9개 도시 투어를 돌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