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쌍둥이 임신 중인 그룹 캣츠아이 출신 김지혜가 "경부 길이가 짧아 입원 할 수도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지혜는 2일 "오늘도 병원이다. 조산 위험 때문에 대학 병원들도 대기 걸어놨다"며 병원을 찾았다.
김지혜는 "언제와도 병원은 두근 두근"이라면서 먼저 체중을 측정한 뒤, 자궁 수축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끝낸 김지혜는 "경부 길이가 짧다고 한다. 쌍둥이 산모의 최대의 고민은 경부 길이. 25주차에 벌써 오다니. 한 달 전에 3.6이었는데 오늘 2.6"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지혜는 "일주일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외출하지말고 누워 있으라는 처방 받았다"며 "일주일 누워 있다가 차도 없으면 다음주 입원해야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상보다 너무 일찍 입원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놀라긴 했는데, 잘 누워있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2019년 결혼했으며,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시험관에 성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
이후 쌍둥이의 성별이 '아들'이라고 밝힌 김지혜는 지난달 30일 "20주에 기적이 일어났다"며 쌍둥이 성별이 '남매둥이'로 바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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