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첫사랑을 공개했다.
2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과거 출연했던 KBS 1TV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의 한 장면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1999년 방송 당시, 결혼한 첫사랑과 재회한 젊은 시절의 홍석천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한 여성이 등장하자 환한 미소와 함께 뜨겁게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어 "내가 너 집에 데려다줄 때 뽀뽀하고 싶었던 거 아냐?"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내 "이거 남편한테 혼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여성은 "괜찮다. 남편이 여기 나오는 거 동의해줬다. 우리 남편, 석천이만큼 멋있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1999년에 방송된 오래된 장면이지만, 홍석천이 대한민국 최초로 커밍아웃한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최근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석천은 해당 영상에 "진짜 20대 초반, 내가 좋아했던 대학 친구"라며 첫사랑에 대한 진심 어린 감정을 쿨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후 MBC TV 시트콤 '남자셋 여자 셋'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00년 9월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을 하며 자칭 '톱게이'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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