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와의 행복한 재혼 생활을 공개했다.
2일 이상민은 "아내의 밥상에 매일매일이 감사합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가득 찬 한정식급 신혼 밥상이 담겨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밥상 옆에 슬리퍼를 신은 아내의 발이 포착되자 지인들은 "발도 예쁘시네요"라고 칭찬했다. 하하는 연속 하트로 두 사람의 달달한 재혼을 축하했다.
일부 지인들은 요리 솜씨가 좋은 이상민을 떠올리며 "본인이 한 것 아니냐"고 개구진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는 아내가 가수 강수지를 닮았다고 밝히며, 교제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재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빠른 결혼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서로 확신이 있었기에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와 10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아내가 나이가 아주 어린 편은 아니다. 우리 둘 다 아이를 원하고 있다"며 "물론 자연임신도 가능하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병원도 함께 다니자는 의미에서 혼인신고를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상민은 '미우새'를 통해 아내와 시험관 임신에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미 결과가 나온 상황이라 이상민이 재혼 3개월만에 아빠가 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