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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동육아나눔터 공동체 공간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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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어린이와 가족, 마을까지 행복한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고,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품앗이 활동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해남 1호점은 코아루 아파트 1단지 주민편의시설 내에 지난 2021년, 2호점은 가족어울림센터에 2023년 각각 문을 열었다.
초등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지난해 1호점은 8천360명, 2호점 5천273명 등 총 1만3천633명이 이용했다.
올해도 상시 프로그램 확대와 더불어 연령별 맞춤형 교구·교재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돌봄 환경을 조성해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 한명을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한 가족친화 돌봄환경 조성은 지역 돌봄 공동체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