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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인수설' 압타머사이언스, 상한가 후 인수후보 부인에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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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압타머사이언스가 3일 치매 치료제 개발사 아리바리오로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뒤 아리바이오의 인수설 부인에 급락했다.
이날 압타머사이언스는 전장 대비 4.85% 내린 1천196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가격 제한 상한선으로서 29.99%까지 오른 주가는 이후 아리바이오가 인수설을 공식 부인하자 반락한 뒤 낙폭을 키웠다.
이날 개장에 앞서 한 매체는 아리바이오가 압타머사이언스에 인수 의향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아리바이오가 압타머사이언스 인수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리바이오는 오전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재준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고, 기사에 포함된 인수의향서라는 문건은 아리바이오가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 확인 결과, 제3의 주선 기관이 인수의향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리바이오는 인수 타진 의사를 받고 검토한 결과,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기존에 소룩스와의 진행 중인 합병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수정 증권신고서도 기한 내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os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