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치어리더 출신 아내에게 대시를 받았지만, 처음엔 거절했던 반전 사연을 털어놨다.
2일 '형수는 케이윌' 채널에는 '풀대출 신혼집부터 서울 자가 마련한 뚱보 중에 최고 문세윤의 결혼 스토리'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문세윤은 어느덧 결혼 16년 차가 됐다면서 "28살에 결혼했는데 눈에 뵈는 게 없었다"라고 떠올렸다. 문세윤은 지난 2009년 프로야구 LG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아내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문세윤은 아내가 자신에게 먼저 연락을 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세윤은 "아내가 내게 싸이월드 쪽지로 먼저 '너무 팬입니다'라고 연락했는데, 당시 나는 자존감이 낮았다. 그때 '가장 인기 없는 남자 순위' 앙케이트 조사를 하면 1위가 무조건 뚱뚱한 남자였다. 그래서 내가 먼저 대시해 본 적이 없는데 아내가 먼저 대시했다"라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아내의 쪽지를 받은 후 아내의 미니홈피를 찾아갔는데, 치어리더인 사실을 알았고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문세윤은 "날 좋다는 사람 중 아내가 제일 예뻤다. 일촌신청을 한 명도 받아주지 않았는데 아내의 일촌 신청만 수락했다. '저도 LG트윈스 팬이다. 너무 아름다우시다'라고 답장을 했고 그렇게 연결됐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내는 문세윤에게 본격적으로 만나보자고 했지만 문세윤은 거절했다고. 문세윤은 "내 목소리 톤이 낮다. 그 목소리로 '네가 보는 나는 인간 문세윤이 아니고 연예인 문세윤이니까 더 생각해 봐'라고 했다. 아내에겐 거절로 들렸고 연락이 끊겨서 내가 다시 연락했다"라며 이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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