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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소식' 손흥민 다음 시즌 프랭크 4-2-3-1서 제외…솔란케-텔-매디슨-쿠두스→주전 공격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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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2025~2026시즌 공격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토마스 프랭크 체제에서는 손흥민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가 이끄는 다음 시즌 영입과 방출이 반영된다면 토트넘의 공격진은 조금 다른 모습일 수 있다"라며 "토트넘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더했다. 최근 며칠간 이적설이 떠오른 웨스트햄 소속 모하메드 쿠두스도 뒤를 이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은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를 선임한 뒤 별다른 이적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고,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수비수 타카이 코타와 계약을 체결한게 전부다.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자원과 공격진 강화가 절실하다.

쿠두스는 토트넘이 관심을 두는 여러 공격 자원 중 하나이며,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다. 쿠두스는 측면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센터 포워드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 프랭크 감독에게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이 어느 때보다도 토트넘과의 결별에 열려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마침내 구단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날 수 있는 적기일 수 있다.

히샬리송 역시 지난 3시즌 간의 부상 문제 이후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지만, 관건은 체력과 부상 관리다.

그 외에도 알레호 벨리스와 브라이언 힐의 완전 이적이 예상된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를 마친 마누아 솔로몬도 프랭크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완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양민혁과 윌 랭크셔는 또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각각 퀸스파크 레인저스, 웨스트 브롬위치로 임대됐었다. 최근 1군 데뷔에 성공한 미키 무어 또한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임대가 검토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매체는 다음 시즌 공격진에서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도미닉 솔란케가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히샬리송과 데인 스칼렛이 백업 역할을 맡는다. 필요 시 텔과 쿠두스가 해당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오른쪽 측면에는 쿠두스가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와 경쟁할 수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 모두 가능하며,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과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임스 매디슨은 플레이메이커로 나서며 오도베르와 제이미 돈리도 해당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텔이 왼쪽 측면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