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백락' 김영관 조교사(65)가 경주로를 떠났다.
김 조교사는 지난 29일 은퇴식을 가졌다. 10대 때 기수로 활동하며 경마와 처음 인연을 맺은 김 조교사는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조교사로 데뷔했다. 21년 간 7054차례 경주에 출전해 1539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엔 한국 경마 최초로 조교사 1500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 번도 쉽지 않은 대상경주 우승 71회를 기록했고, 17년 연속 최다승 조교사 지위를 지켰다.
수많은 명마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영화 '챔프'의 모델이 된 루나를 비롯해 17연승의 최다 연승의 기록을 작성한 미스터파크, 대통령배 4연패를 달성한 트리플나인, 국내 최초 통합 삼관마 파워블레이드, 암말 삼관마 즐거운여정 등 명마 탄생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현대판 백락', '말 관상가'라는 별명이 뒤따를 정도였다. 김 조교사는 은퇴식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동료들 덕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은퇴 후에도 한국 경마와 말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 조교사 외에도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에서 활약했던 조교사들도 경주로를 떠났다. 40여년 간 경마계에 종사했던 양귀선 조교사도 지난 29일 은퇴식을 가졌다. 서울에서 활약했던 유재길, 안해양 조교사도 오는 6일 은퇴식을 갖는다.
한편, 선배들의 뒤를 이은 신예 조교사들도 탄생했다. 한국경마축산고 출신 정하백 조교사를 비롯해 성상현, 홍윤화 조교사가 서울에서 데뷔한다. 부경에서 기수로 활약했던 유현명, 김도현 조교사도 각각 19조, 9조 마방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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