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의 아이콘' 유현명 기수(46)가 조교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유현명은 이 달부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9조 담당 조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마지막 경주를 끝으로 기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2년 9월 데뷔한 유현명은 통산 7559차례 경주에 출전, 1253승을 올린 부경 최고의 기수 중 한 명. 2006년 경남도지사배, 2010년 그랑프리, 2019년 코리아스프린트,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등 22차례 대상경주 정상에 올랐다. 2011년 300승, 2019년 1000승 등 부경 최초 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고교 시절까지 복싱 선수로 활약하며 다진 남다른 운동신경 뿐만 아니라 성실함을 앞세워 기수 생활 내내 두 자릿수 승수를 이어 왔다. 2015년엔 꾸준함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인정 받아 국내 단 9명 뿐이자 부경 최초의 '영예 기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현명은 지난 29일 팬미팅과 애장품 증정식을 통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어진 은퇴식에선 가족, 동료들의 축하 속에 공로패를 수상했고, 경주마가 출장마도에서 출발대까지 안전하게 가도록 안내하는 유도마에 기승해 경주로를 밟았다.
유현명은 "기수로 은퇴를 해도 조교사로 새로운 시작을 이어가기 때문에 떠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경마에 대한 남은 애정을 조교사로써 이어가려 한다"고 은퇴 소감을 남겼다. 이어 "가족처럼 친구처럼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기수로 살아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앞으로 후배들 양성에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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