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 내 최고 연봉자 자리를 거절했다. 주장인 손흥민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팀을 떠나려는 의지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될 수 있는 제안을 했지만, 선수는 이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로메로를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끝업싱 노력해왔다. 로메로는 손흥민을 이을 차기 주장으로 평가 받으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대로 여겨진다.
하지만 로메로가 이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대체자를 마련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로메로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는 스페인 라리가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매체는 "로메로는 금전적인 문제는 아니며, 커리어에 새로운 길을 걷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라며 "이러한 변화는 그가 라리가 이적할 가능성을 동반한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과거 인터뷰에서 "라리가는 아직 뛰어보지 못한 리그다. 정말 뛰어보고 싶다. 그게 내가 아직 못 경험해본 리그다"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비 보강의 핵심 타깃으로 떠오르면서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그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레비 회장의 첫 제안에 대해 로메로가 거절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어떠한 강수를 둘지 주목해야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토트넘과 협상에 나설지도 기다려 봐야 한다.
매체는 "로메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로젝트를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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