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수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2일 고수는 자신의 채널 '유튜브의 고수'를 통해 유튜버로서 첫인사를 했다.
고수는 유튜브 제작진을 쌀국수 집에서 만났다. 제작진은 고수에게 "인상 깊다. 매니저 없이 혼자 차를 끌고 약속 장소로 오셨다"라고 말했고 고수는 "공식적인 스케줄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그냥 동생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는 게 낫겠더라"라며 편안함 마음으로 첫 유튜브 촬영에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수는 쌀국수에 고수를 듬뿍 넣어 먹더니 "나는 고수를 넣어 먹는 걸 좋아한다. 근데 요즘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야채 고수는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하는데, 배우 고수는 작품이 나오거나 활동할 때나 검색하지 않나. 솔직히 좀..."이라며 씁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살면서 잘생겼다는 이야기 많이 듣나"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인사차 하는 말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 줘서 고맙고 부모님한테 감사하다. 외모는 껍데기라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를 들은 한 제작진이 "저랑 껍데기 바꿀 수 있다면 바꿀 거냐"라고 묻자 고수는 지체 없이 "싫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안겼다.
한편 고수는 1998년 포지션 뮤직비디오 '편지'로 데뷔했으며 영화 '고지전', '남한산성', 시트콤 '논스톱', 드라마 '피아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옥중화',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2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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