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 두산 베어스 김민석과 추재현이 92일 만에 동반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3일 잠실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대폭 변경했다.
두산은 투수 이병헌과 포수 류현준, 내야수 김동준을 말소했다. 두산은 투수 김호준과 포수 김기연, 외야수 추재현을 콜업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2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박준순(3루수)-김민석(1루수)-추재현(좌익수)-이유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민석과 추재현은 두산이 지난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와 빅딜을 통해 영입한 유망주다.
당시 두산은 신인왕 출신 구원투수 정철원과 내야 유틸리티 전민재를 롯데에 보내면서 김민석 추재현과 투수 유망주 최우인을 데리고 왔다.
김민석과 추재현은 나란히 스프링캠프 MVP로 뽑히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1군에서 다소 고전했다.
둘이 함께 선발 출장했던 경기는 4월 2일 키움전이 마지막이다.
추재현은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추재현은 2군 22경기 타율 0.397 / 출루율 0.471 / 장타율 0.586에 OPS(출루율+장타율) 1.057을 기록했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추재현 선수가 계속 컨디션이 좋다가 최근에 조금 안 좋았는데 다시 폼이 올라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콜업 이유를 밝혔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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