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재영이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통해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으로 변신, 깊이 있는 감정선을 예고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주인공이 되어본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을 대신 다니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 김재영은 이 작품에서 명문대 공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돌연 퇴사 후 영화과에 입학한 비범한 이력의 인물 '이연석' 역을 맡았다.
공개된 첫 스틸 속 김재영은 까칠한 듯 섬세하고 무심한 듯 다정한 이연석의 다층적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휴대폰 통화 중 진지한 눈빛으로 고민에 잠긴 모습은 슬럼프에 빠진 연석의 내면을 드러내며 공감을 유도한다. 또 방송국 출입증을 목에 건 채 계단에 앉아 있는 장면은 현실적인 청춘의 고단함을 전하고 햇살 아래 차량에 기대 미소 짓는 모습은 그의 따뜻한 본모습을 암시한다.
이연석은 현재 장편 시나리오 집필에 2년째 매달리고 있으나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편집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 그러던 중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의 편집을 맡으며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고 점차 그의 숨겨진 따뜻함과 감수성이 드러난다.
제작진은 "김재영은 이연석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예술가로서, 강여름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채널A를 통해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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