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이 헨리 카빌에 이어 영화 '슈퍼맨'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드 코런스이 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슈퍼맨'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슈퍼맨은 이미 유수의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9일 개봉하는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 데이비드 코런스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수의 배우들이 연기했던 캐릭터가 저에게 와준 그 자체만으로 기회였다. 이미 훌륭한 배우들이 슈퍼맨을 연기했기 때문에, 제 뒤를 든든히 봐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슈퍼맨을 연기할 때 저로서는 탐험하는 느낌이었다.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캐릭터이지만, 제임스 건 감독님이 가지고 있는 비전을 관객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