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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시행되는 대회가 아니기에 유럽파 차출이 어렵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뛰는 선수들만 차출이 가능하며,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은 모두 제외됐다. '홍명보호'에 기회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주요 선수들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힘이 될 수 있는 K리그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 무대다. 홍 감독은 "꾸준하게 K리그 선수들을 관찰하고, 중용했다. 몇몇 선수들은 우리 팀에 중요한 위치에서 경기를 했던 선수들이다. 그 선수들과 더불어 새로운 선수들이 짧은 시간에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잘 지켜볼 것 같다. 포지션 경쟁에 있어서도 내가 주문하는 것들을 얼마나 잘 따라와 주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 있어서 이 선수들이 월드컵까지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높은 집중력과 좋은 자세로 팀에 임할 것이라 본다"고 했다. 홍 감독은 또한 이번 대회가 월드컵 본선을 향한 전쟁의 서막임을 인정했다. "직접 지도해보고,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제 전쟁에 들어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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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들도 대거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강상윤 김태현(이상 전북) 모재현 서민우(이상 강원) 이승원(김천) 이호재(포항) 김태현(가시마)까지 총 9명이 처음 발탁됐다. E-1 챔피언십에서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수들은 월드컵 본선까지 동행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새 얼굴들에겐 중요한 기회일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첫 발탁의 꿈을 이룬 이호재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호재는 "월드컵이라는 곳은 모든 선수의 목표고 꿈이다. 나 또한 이번에 처음 발탁됐지만 더 좋은 모습을 감독님 앞에서 선보여서 내년 6월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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