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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집 이사' 김종국, 명품 나눔 해명 "의미 간직하다 나눈 것, 오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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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62억 논현동 집으로 이사 가기 위해 짐 정리에 나섰다.

3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삿GYM 센터... (Feat. 박민철 변호사, 쇼리, 마선호, 호주타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소개글에서 김종국은 "드디어! 봉투 하우스와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인생과 삶을 위해 떠나게 됐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물건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나누고, 버리고, 기부하고, 정리하는 장시간의 사투를 생생히 담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김종국이 이사 가기 전날 동료, 지인들을 불러 이삿짐 정리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인들은 김종국이 이삿짐 싸는 것을 도와주며 그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살펴봤다.

그런데 이때 몽클레어 옷, 에르메스 팔찌, 에르메스 여권 지갑, 구찌 지갑 등 명품들이 의외로 곳곳에서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종국은 금 목걸이, 금시계, 롤렉스 시계를 방 구석에 방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재테크로 예전에 산거다"라고 설명했고, 지인들은 "누가 순금을 이렇게 두냐"면서 어이없어 했다. 이후 지인들은 김종국이 소유한 명품과 고가품들을 한쪽에 정리한 뒤 "3억 언 워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이삿짐 정리를 도와준 지인들에게 물건 나눔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선물 받은 것은 제가 어느정도 의미를 갖고 간직하고 있다가 주위 분들에게 나눠드린거니까 혹시라도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마음은 잘 받았다. 제가 명품들을 잘 안쓰기도 한다.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혹시 모를 오해를 미리 차단했다. 또 김종국은 "이사 가서 잘 살겠다"고 구독자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김종국은 최근 62억 전액 현금으로 강남 논현동 70평대 고급빌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