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의 예비남편이자 문원의 학폭 의혹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2일 문원이 이혼 경험이 있고, 전처와의 사이에서 딸을 한 명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온라인은 발칵 뒤집혔다. 특히 문원의 중고등학교 동창이라는 한 네티즌은 '학폭'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문원의 실제 고등학교 동창인 A씨의 얘기는 달랐다.
A씨는 스포츠조선에 "제가 알기로는 그런 사람들은 고등학교 동창이 아닐 것 같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문원은 누구를 때리고 다닐 만한 애는 아니다. 되게 착하고 밝고 오히려 친구들이 싸우면 중재를 하는 역할을 하면 했다. 부탁하면 잘 들어주고 다정하고 착한 친구다. 그렇게 평판이 안 좋은 애는 아니었다"라고 못 박았다.
한편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문원은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학창시절 및 군 복무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원은 신지와 7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내년 상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