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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초대박! 나폴리 480억 줄게→협상 가속화 원한다…"출전기회+커리어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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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망(PSG)이 원하는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프랑스 파리팬스는 3일(한국시각)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PSG가 원하는 이적료를 설정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프랑스의 공신력 있는 소식통으로 알려진 로맹 콜레 고댕의 주장을 인용한 것이다.

고댕의 주장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협상의 가속화를 원한다고 한다. PSG는 이강인 매각에 3000만 유로(약 48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나폴리가 해당 금액을 수용하기만 하면 이강인은 나폴리로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러한 주장은 최근의 흐름과도 일맥상통하며, 이적료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충분히 신빙성 있는 주장"이라며 "앞서 나폴리는 이미 이강인과 관련한 루머에 언급된 바 있으며, 한동안 관련 소식이 잠잠했으나, 현재 다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강인 입장에서도 나폴리에 합류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팀에서 출전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고 있기에 대우해주는 나폴리에서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체는 "PSG 입장에서는 (이강인이 아닌) 팀 전술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을 수 있다"며 "이강인 역시 출전 기회를 더 많이 확보하고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환경을 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의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선수 본인이나 PSG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힌 바는 없다"라며 "하지만 향후 진전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 돼 있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중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잃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이적시장에 새로운 팀으로 옮길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나폴리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강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