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프랑스 리그1에 속해있는 낭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한국 선수 홍현석의 임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4일(한국시각) "낭트는 독일 마인츠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 홍현석(26)을 임대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홍현석은 오는 2028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6위였던 마인츠에서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주로 교체 옵션으로 활용됐다. 홍현석은 지난 시즌 초반에는 중용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이후에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막판에는 교체로만 짧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같은 팀의 한국 국가대표 이재성은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홍현석은 울산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유럽 무대로 떠났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4년 마인츠에 합류했다.
한창일 나이에 벤치 멤버로 전락하며 홍현석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다음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까지 소화해야 하는 마인츠이기에 홍현석이 로테이션 멤버로 자주 출전할 가능성은 크다. 그러나 주전급 선수로 도약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게 사실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기에 경기감각을 찾을 수 있는 팀을 선택하는게 우선일 수 있다. 이대로 마인츠에 머무르다가 대표팀 승선 기회마저 날려버릴 수 있다. 낭트의 관심은 홍현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리그1은 분데스리가보다는 경쟁이 덜한 리그로 평가 받으며 주전 경쟁도 보다 쉬워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여름 떠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면 기회를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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