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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 협의이혼서 꺼냈다…‘대국민 반대’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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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국민 결혼 반대를 일으킨 코요태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이 자신의 협의 이혼서를 공개했다.

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문원은 지난 3일 신지 소속사에게 전부인과의 협의이혼서를 공개하며 사생활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문원이 공개한 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에서 발급된 협의 이혼서에는 전 부인 A씨와 문원의 인적상황과 이혼 확인서가 담겨 있고 "양 당사자는 건의에 따라 이혼하기로 합의하였음을 확인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문원의 본명인 박상문으로 기입되어 있다. 매체는 "문원이 밝힌 바대로 딸의 양육권이 전처에게 있고 문원이 딸과 꾸준히 소통 중인 점 또한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신지의 에비신랑 문원이 코요태 남자 멤버들과 상견례 하는 영상에서 딸을 둔 돌싱남이라고 소개하자 다양한 루머가 들끓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이혼 사건 기록 한번 열람해 달라고 하세요. 정말 깜짝 놀랄 겁니다"라고 주장하고, 학창시절과 군시절의 인성에 대한 제보가 이어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신지 소속사 측은 자체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문원은 3일 직접 입을 열고 루머를 해명했다. 문원은 부동산 관련 사기 영업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특히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필요하다면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다리 논란에 대해서도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문원의 해명 뒤 코요태 멤버 빽가는 자신의 SNS에 파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의 휴대전화 잠금화면 캡처로, 검은색 후드티를 맞춰 입은 신지, 김종민, 빽가 세 멤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또한 빽가는 이승환의 노래 '가족'의 가사 중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이라는 문장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지는 "결혼을 신중하게 하라"는 팬의 진정어린 댓글에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해당 사항을 인지하고 있음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