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월드 클래스를 입증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썸머 페스티벌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제이홉을 보자마자 "'유 퀴즈' 이후로 4년 만인 것 같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최근 근황으로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고 전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소개했다. 이어 "지금 루이비통과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라며 월드클래스의 위상을 입증했다.
그는 "저는 앰버서더 활동을 할 때 진심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직함이 붙어서 입는 게 아니라, 실제로 브랜드를 정말 좋아한다"며 "오데마 피게는 제가 처음 성공했을 때 직접 구매한 시계 브랜드다. 저에게 주는 선물 같은 의미가 있는 브랜드인데, 그런 히스토리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무언가 이룰 때마다 하나씩 시계를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히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유명하다고 아무나 시켜주는 게 아니다"라고 공감하며 "조세호도 샤넬 VIP 고객이다. 앰버서더는 아니고 VIP"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역한 제이홉은 군 복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군 생활을 마치니 후련하다. 나름 의미도 있었다"며 "1년 반 동안 본업을 내려놓고 군대라는 사회에 적응하며 임무를 수행한 경험은 인간 정호석으로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BTS 멤버들이 이제 모두 전역하게 된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라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