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썸머 페스티벌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제이홉에게 "쉴 때 뭐 하냐"고 물었고, 제이홉은 "쥐 죽은 듯이 가만히 있는다. 굉장히 푹 쉬는 편이다. 뭔가 해야겠다 싶으면 피부관리나 운동 정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도 "나도 보통 집에서 쉰다"고 공감했고, 조세호는 "형은 나와서 운동도 자주 하신다"며 "형님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나랑 창희랑 동생들이 알아야 한다. 무슨 일 생기면 우리가 가야 하니까"라고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그걸 왜 동생들이 알아야 하냐"며 당황했고, 조세호는 "형 바쁘실 때 전화 안 드리려면 체크를 해야 한다. 전화하면 가끔 피부관리 중이시고, 또 어쩌다 한 번씩 동생들 밥도 사주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유재석의 따뜻한 미담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설레고 고마웠던 적이 있다"며 "형이 '세호야 오늘 어디서 보자'고 해서 처음으로 형이랑 단둘이 백화점에 갔다. 루이비통 매장에 들어가더니 '너 루이비통 좋아했지? 하나 골라봐'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도저히 못 고르겠더라. 그랬더니 형이 직접 캐시미어 니트를 골라주셨다. 형은 명품 안 입으시는데 '너 하나 입었으면 좋겠다'며 사주셨다. 그 옷은 지금도 우리 집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 보관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상하게 고마운 사람이 사준 건 잘 못 입겠더라"며 유재석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그거 판 거 아니냐"며 장난을 쳤고, 조세호는 "어떻게 팝니까. 나중에 '핑계고' 나올 때 입고 나오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제이홉은 이를 듣고 "재석이 형은 정말 멋지신 것 같다.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다"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오래 친하게 지냈지만, 친하니까 오히려 표현을 잘 못 하게 되더라"며 "그래서 광수랑 세호, 창희에게 사줬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광수는 발렌시아가를 샀다. 그 친구가 제일 비싼 걸 골랐다"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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