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2 '불후의 명곡'의 정준일이 이번 왕중왕전 무대를 위해 천만 원대 사비를 쏟아부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2025 왕중왕전 2부'로 펼쳐진다.
이날 정준일은 왕중왕전을 위해 엄청난 금액을 투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정준일은 이번 무대를 위해 앞선 왕중왕전 무대들을 공부했다며 "무대에서 불도 나오고, 댄서분도 많이 나오더라. 그래서 외부 주자 50명 데리고 왔는데,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다"라고 운을 뗀다. 그러더니 "모니터를 하고 나니까, 그냥 준비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사비로 천 단위를 들였다"라며 이번 무대를 위한 물량공세를 수줍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MC 김준현이 "지금까지 금액을 밝힌 사람은 없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자, MC 이찬원은 "정말 이번 우승 트로피가 욕심나셨나 보다"라고 정준일의 야망을 인정한다. 이에 정준일은 "할 거면 제대로 해야겠다"라며 단단한 각오를 꺼낸 것도 잠시, "너무 미쳐버릴 것 같다. 쉽지 않다"라며 여전히 무대 울렁증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이때, 이찬원이 정준일의 긴장을 풀기 위해 이승기와의 깜짝 듀엣을 제안했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두 사람은 김동률의 '감사'를 무반주로 선보이며 토크대기실을 황홀경에 빠뜨린다. 급기야 이들 사이에 앉아 있던 알리는 "나 가운데에 앉아 있다.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허각이 혼자가 아닌 허용별로 나온 이유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각은 "왕중왕전의 무게를 알기에 혼자서는 못 나오겠더라"라고 입을 떼더니 "지난번 왕중왕전 때 1승도 못 하고 떨어진 아픔이 있다. 그때 섭외 페이를 아직도 갚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픔'을 자아낸다. 이에 임한별은 무대 오답노트를 썼다며 "보통 발라드를 했었는데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가 더 결과가 좋더라. 거기에 착안해서 신나는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파격적인 편곡이 더해진 허용별 표 '좋은 날'을 예고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한편, 다가올 '2025 왕중왕전 2부'는 폭발적인 스케일과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은 1부에 이어 더욱 다채롭고 스펙터클한 무대가 펼쳐진다. 소향X양동근X자이로는 'Coolio'의 'Gangsta's Paradise'를 부르고, 허용별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선곡했다. 정준일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신승태X최수호는 '옥슨80'의 '불놀이야'로 흥을 돋운다. 라포엠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무대에 오르며 오직 '불후의 명곡'에서만 볼 수 있는 전율의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강자들의 진검승부 끝 단 하나 남은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 영광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오늘(5일) 2부 방송에서 그 대관식이 펼쳐진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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