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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YG엔터서 쫓겨났다..'소속사 논란'에 격분 "내 발로 나온 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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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주우재가 YG에서 CAM으로 이적한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피규어 재고 판매를 위해 13년 만에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이하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부활시킨 하하와 재고 처리를 돕는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테나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 담고 있는 유재석과 정재형은 서로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

이에 하하는 "제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두 사람이 지금 안테나 식구지 않냐. 우리 업계에선 '재석이 형이 안테나 먹었다'고 하더라"라 했다.

정재형은 곧장 "먹었지"라며 "원래 안테나가 전에는 지하에 있었어. 얘가 들어오고 나서 지상으로 올라온 거잖아"라 했다. 유재석은 "아니다. 지상으로 올라오고 내가 들어온 거다"라 정정했다.

불똥은 주우재에게 튀었다. 소속사가 어디냐는 말에 주우재는 CAM이라 답했고 정재형은 "너 CAM이냐. 요즘 가장 핫하다는 소속사다"라 했다. 옆에서는 곧장 "너 거기 어떻게 들어갔냐" "너 가수도 아니잖아" "계약금을 주고 들어갔다더라" 라고 쏟아냈다.

주우재는 "제가 거길 비집고 들어간 게 아니지 않냐"라 했지만 정재형은 "어 근데 얘가 이상하네. 너 전에는 YG 아니었냐"라 물었다.

주우재는 "YG에 연기자 파트가 없어졌다"라 해명하다가 이내 "나 쫓겨난 거야. YG에서. 내가 뭐 내 발로 나온 줄 알아? 거기 연기자 팀이 없어졌다고 팀이"라며 울컥했다.

주우재는 "(CAM 들어가기 전) 여러 회사랑 애기를 해봤는데"라 했지만 유재석은 "얘가 까탈스럽기로 유명하다더라"라며 루머를 퍼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