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득점포'가 쏟아졌다.
5일 강원 태백 일원에서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이날 무려 5경기에서 '6+a 득점'이 나왔다. 울산대는 사이버한국외대를 무려 7대0으로 제압했다. 우석대는 조선이공대, 한남대는 서울대, 한양대는 남부대, 강서대는 원광대를 각각 6대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고려대, 숭실대, 울산대, 상지대, 성균관대, 한남대, 경일대는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2월 4일 재창단한 제주관광대는 첫 승리를 챙겼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선 호남대에 2대10으로 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동아대를 2대1로 잡고 웃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2일차 전적(5일)
고려대 4-0 칼빈대
상지대 4-0 안동과학대
숭실대 3-0 목포과학대
울산대 7-0 사이버한국외대
우석대 6-0 조선이공대
광주대 4-1 청주대
명지대 4-0 청운대
영남대 2-0 연성대
선문대 2-0 제주국제대
경일대 3-0 수성대
제주관광대 2-1 동아대
한남대 6-0 서울대
한양대 6-0 남부대
중원대 0-0 배재대
수원대 1-1 호남대
성균관대 2-0 인제대
광운대 1-0 경민대
가야대 3-1 한일장신대
강서대 6-0 원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