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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추억 소환과 함께 점점 물오른 멤버들 간의 케미로 쉴 틈 없는 웃음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 후 하하의 피규어는 품절이 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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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의 피규어 재고는 137개로 판매 순위 꼴찌였다. 판매를 위해 하하는 13년 만에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부활시켰다. 주우재는 "머리숱 없어진 거 봐"라며, 예전의 풍성함이 사라진 하하의 앞머리에 안타까워했다. 하하는 "이번이 '하이브리드'의 고별 무대가 될 거다. 10년 뒤면 앞머리가 없어질 거라서"라고 짠한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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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판매를 위해 이동하던 중 유재석과 하하는 '판매 2위' 정준하에게 연락했지만, 정준하는 사업차 미국 시애틀에 있었다. 유재석과 하하는 "형, 비행기 타고 오면 안 돼?"라며 생떼를 부리면서, 정준하에게 피규어 판매 2위 소식을 전했다. 정준하는 동생들이 또 거짓말로 장난을 치는 줄 알고 믿지 않는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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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은 '무한도전'은 끝났지만 아직까지 꿋꿋하게 남아있는 '하이브리드' 피규어의 서사를 높이 샀고, 감명받은 유재석은 "하남의 큰손"이라고 외치며 10개 판매에 기뻐했다.
하하는 자신의 팬들이 모두 숨어있는 '샤이팬'들이라면서, 고향 이촌동에서 명예 회복을 노렸다. 주우재는 과거 하하의 라디오 방송을 녹음해 들었을 정도로 좋아했다며 '하하팬 커미앙웃'을 했고, 하하는 조롱인지 덕질인지 모를 주우재의 찬양에 진저리를 쳤다. 이촌동 한복판에 홀로 선 하하는 '하이브리드' 피규어를 든 채 판매를 개시했지만, 시민들은 하하를 '투명 인간'처럼 대하며 지나갔다. 하하는 "창피해 미칠 것 같아"라면서 민망해했고, 그 와중에 주우재는 하하를 보며 "내 연예인의 단독 공연 보는 느낌이야"라며 흐뭇해했다.
외로운 사투를 벌이던 하하에게 가게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이이경이 다짜고짜 피규어 값으로 4만 6800원을 결제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당한 웃음을 터뜨리는 하하의 모습과 "오늘 완판!"이라고 외치는 유재석과 이이경의 모습이 절묘하게 이어졌다. 이에 하하는 피규어 재고 115개를 남기며 황광희를 역전했고, 겨우 꼴찌를 벗어난 하하의 '탈 꼴찌' 엔딩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예능 기강을 잡으러 온 '거성 박명수'와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