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투수 김택연이 '3연투' 대기한다. 두산 레전드 김재호의 은퇴식이 열리는 날이라 의미가 깊은 경기이기 때문이다.
두산은 6일 잠실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KT 위즈전에 김재호의 은퇴식을 거행한다.
김재호는 이날 특별 엔트리를 통해 등록됐다. 두산은 김재호를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시키면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두산의 승리로 끝나야 화려한 피날레가 완성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산 부동의 마무리 김택연의 등판이 필요할 수 있다.
다만 김택연은 4일과 5일 경기에 연달아 나왔다. 최근 야구팬들은 3연투를 금기로 여기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투구수는 문제 없다"고 말했다.
김택연은 4일 15개, 5일 10개를 던졌다.
조성환 대행은 "그런데 김택연이 야윈 모습이라 조금 안쓰럽다. 오늘은 레전드 선배를 멋지게 보내드리기 위해 승리하게 된다면 그게 더 좋은 기억이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 모두가 작은 힘이라도 보탤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택연은 일단 대기한다"며 출격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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