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쓰는구나! 이영하·박치국 연투+김택연 3연투 → 다 때려 박은 두산, '김재호 은퇴식' KT에 8-7 대역전 진땀승!
by 한동훈 기자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8회말 무사 1,2루 김재환이 역전 3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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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8회말 무사 1,2루 김재환이 역전 3점홈런을 치고 조성환 감독대행에게 업힌 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6/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8회말 무사 1,2루 김재환이 역전 3점홈런을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6/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김재호 은퇴식'을 대역전 드라마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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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대7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유격수 레전드 김재호 은퇴식을 진행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서 지고 있는 상황에도 이영하 박치국 등 필승조를 전부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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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결국 8회말 김재환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면서 필승 의지를 확인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김택연 3연투까지 불사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이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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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이유찬이 좌익선상 2루타를 폭발했다. 정수빈이 기습적인 번트로 진루타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케이브가 3-유간 깊은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케이브는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는 투혼을 발휘했다. 양의지가 삼진을 당했다. 김재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박준순이 다시 삼진 아웃됐다.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김재호가 1회초 교체되며 조성환 감독대행과 포옹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6/
KT는 3회부터 주도권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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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배정대가 볼넷 출루했다. 장준원이 보내기번트를 잘 댔다. 김상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김민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배정대가 홈에서 살았다. 홈 승부가 벌어지는 틈을 타 김민혁이 2루까지 갔다.
이후 양 팀은 1점씩 주고받고를 반복했다. 두산이 따라가면 KT가 도망가면서 3점 차이를 유지했다.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4회말 두산 박준순이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6/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이날 은퇴식을 갖는 김재호가 김태룡 단장에게 기념액자를 받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6/
5회말 두산이 2-4로 따라가자 KT가 6회초 다시 5-2로 도망갔다. 두산이 6회말 3-5로 좁히자 KT가 8회초 6-3으로 다시 벌렸다.
그러던 8회말 두산이 일거에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지고 있는 상황에도 필승조 이영하와 박치국을 투입하며 KT를 붙잡아뒀는데 방망이가 결국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