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함선우, 더 큰 역할 할 수 있다."
차두리 화성FC 감독은 자책골을 넣은 함선우를 감쌌다. 화성은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에서 후반 17분 함선우의 자책골이 터지며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2승1무1패의 호조를 보이던 화성은 연승에 도전했지만,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그대로 13위(승점 16)에 머물렀다.
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팬들은 재밌는 경기를 봤을거라 생각한다. 부천과의 경기에서 실점 장면이 또 아쉽다. 첫 대결에서도 굴절로 들어갔는데 이번엔 자책골이 나왔다. 전반에는 단순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부천이 나오기 전에 1차 압박을 강하게 했다. 후반에는 조금 더 뒤쪽에서 빌드업 과정에서 소유하려 했다. 전반 보다는 나아졌고, 김병오와 루안을 넣어 공격적으로 하려 했다. 찬스도 있었고, 좋은 장면도 나왔다. 득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또 한번 프로축구가 뭔지 선수들이 느낀 것 같다. 볼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게 프로다. 선수들이 몸소 느꼈을거다. 첫 대결보다 성장했고, 발전한 부분 보였다. 하지만 프로는 결과다. 자책골로 패한 것은 아쉽다. 다음 주 천안시티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판정에 대해서는 "심판이나, 선수들, 감독 모두 최선을 다한다. 그랬을거라 믿는다. 판정 미스가 있었다면 경기의 일부분이다. 우리도 완벽하지 않다.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서로가 신뢰하고, 심판도 최선을 다했을거라 믿는다. 그 부분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은 없다"고 했다.
자책골을 넣은 함선우에 대해서는 "1차전에서도 함선우가 걷어낸 볼이 몬타뇨 맞고 들어갔다. 오늘은 직접 넣어버렸다. 운이 없었다. 일부러 넣었겠나. 나도 넣어봤는데 그 기분은 유쾌하지 않다. 축구 선수의 일부분이고 어린 선수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기에 또 하나의 배움이라 생각한다. 좋은 선수라 다음주 좋은 모습 보일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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