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펜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열애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사브르 세계랭킹 1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오상욱은 펜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1년 선배를 이겼다. 그때의 짜릿함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재능이 있다고 느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식사 도중, 허영만은 "근데 애인 있을 거 아니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오상욱은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순간 당황한 듯 살짝 떨리는 목소리에 허영만은 "목소리가 떨리는데? 애인 있는 거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상욱은 지난해 4살 연하 일본 톱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침묵을 유지했다.
특히 오상욱은 지난 3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열애설을 언급한 바 있다.
주우재가 이상형에 관해 묻자, 오상욱이 바로 답을 못했다.
주우재는 "왜? 사람들이 여자친구 있는 줄 알아?"라며 관심을 보였다. 오상욱이 일본 모델과 열애설이 있었기 때문.
이이경은 "얘가 딱히 해명을 안 해! 솔로다"라며 답답해했다. 오상욱은 "뭐 할 이유가 있나"라며 쿨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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