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예비 남편 양재웅의 구설수 이후 심경을 밝힌다.
7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EXID 하니가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을 보낸다.
이날 하니는 출연 이유에 대해 "이게 아니었는데, 난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 '난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싶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살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나한테 일어난 일들을 내가 선택할 수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EXID 하니가 정말 용기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오은영 스테이'를 찾았다"라며 "그동안 몰랐던 하니의 상처와 진짜 회복을 위한 여정을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 온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
A씨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했는데, 이 사실은 사망 두 달 만인 지난해 7월이 되어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은 병원이 A씨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고 주장, 양재웅과 병원 관계자들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양재웅은 사망 사건이 알려지자 뒤늦게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를 통해 사과해 비난을 받았다. 특히 환자 사망 4일 만에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드러나 맹비난을 받았다. 다만 양재웅은 국정감사 등에서 병원 측의 과실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의료과실 등을 확인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회신이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1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유족들은 이의 신청을 냈고, 경찰은 지난 3월 수사 재개를 결정했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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