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점차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6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첫 조깅. 어제부터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음!!!! 너무 감사함. 무리하지 말고 차차 나아가자!! 다 이겨낼 수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조깅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운동복을 입은 그는 여전히 목에 수술 자국이 남아 있었지만, 단단한 표정으로 건강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진태현은 앞서 지난 6월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알리고, 6월 24일 수술을 받은 뒤 27일 퇴원했다. 당시 그는 "며칠 병원, 입원, 수술, 퇴원까지 모든 걸 공유했던 이유는 조금은 힘든 이유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했던 것 같다"며 "주제 넘게 죄송하지만, 꼭 힘내시고 이젠 다른 의미로 삶의 목적과 목표를 만드시길 응원해본다"고 전해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마라토너를 꿈꾸는 양딸을 새로 가족으로 맞이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