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회원사 골프장의 코스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설 한국잔디연구소를 중심으로 기후대별 권역 거점 운영 체계를 가동 중이다.
협회는 지난 4월부터 기존의 일괄 방문 방식 대신 지역별 분소와 권역별 책임 연구원 및 자문위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한국잔디연구소의 활동 체계를 개편했다. 현재 전국 210개 회원사 골프장을 8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책임연구원 8명과 자문위원 7명을 배치하여 정기적 현장 방문과 밀착형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4~5월 두 달간 한국잔디연구소는 총 133회에 걸쳐 회원사 골프장을 방문, 기후대 및 초종에 따른 맞춤형 그린·페어웨이 관리방안, 라지패취병 등 병해 예방, 주요 조경수목 관리 방안 등을 제공했다. 특히 6월 이후 무더위와 장마철에 대비한 지역별 특화 관리 방안 제안 및 기술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회원사 골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권역별로 배치된 연구진의 신속한 대응과 밀착 지원에 대해 "현장 애로사항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 자문 계약 연장 및 기술력 향상에 대한 문의도 증가 추세다.
협회는 이번 거점 운영 체계가 회원사 코스 관리 기술력 제고, 운영 효율성 향상, 나아가 골프장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확대와 문제 해결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회-회원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최동호 회장은 "협회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각 회원사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잔디연구소 거점 운영체제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기후대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자문과 기술 지원을 통해, 회원사 중심의 실무형 협회 운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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