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둔 가운데, 변함없는 '내조의 여왕' 면모를 뽐냈다.
7일 박지연은 자신의 SNS에 "남편 최애 반찬 코다리조림"이라는 글과 함께 조리 중인 코다리 영상을 공개했다. 신장 재이식을 앞둔 상황임에도 남편을 향한 세심한 정성과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해 남편 이수근을 위해 정성스러운 밥상과 도시락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결혼 초 남편이 어릴 적 집밥 이야기를 해줘서 꼭 해주고 싶었다. 서툴지만 벌써 17년째 요리하고 있다"며 "남편이 아침에 나가서 늦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한 끼는 꼭 챙기고 싶었는데, 제가 일주일에 3번 새벽에 치료를 받으니 자연스레 도시락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창피하거나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늘 고마워하며 맛있게 먹어줘서 요리할 때 힘이 난다. 건강할 때까지 도시락 싸주는 와이프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연은 이달 중 친오빠로부터 신장을 이식받는 재수술을 앞두고 있다. 현재 수술 전 검사를 받으며 준비 중이다.
이수근과 2008년 결혼한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 이로 인해 친정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이식된 신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현재까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2021년에는 의료진으로부터 재이식을 권유받아 뇌사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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