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권은비의 '워터밤' 의상이 화제다.
권은비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 올랐다. 이날 권은비는 흰색 비키니에 레드 컬러 체크 셔츠, 핫팬츠와 웨스턴 부츠를 매치한 '섹시 카우걸' 복장으로 무대에 섰다.
이날 권은비가 입은 비키니는 약 2~3만원, 셔츠는 1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터질 듯한 볼륨감과 화끈한 무대 매너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 '서머퀸'의 의상이 생각보다 저렴한 상품이라는 게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역시 패션의 완성은 몸매' '권은비가 입으니 명품 같았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권은비는 이날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비욘세 '크레이지 인 러브' 퍼포먼스, 절친인 '솔로지옥4' 출신 이시안과의 '루머' 듀엣 무대 등 화끈한 공연을 펼쳤다. '크레이지 인 러브' 직캠 영상은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원조 워터밤 여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권은비는 2023년 '워터밤' 직캠이 역주행 하면서 '워터밤'의 여신이 됐다. 그는 지난해 서울 성동구에 있는 24억원 규모의 건물을 매입, 건물주가 되기도 했다.
권은비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를 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