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고 전 할머니는 아이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볼일을 보기 위해 잠시 집을 나왔다.
Advertisement
추락한 아이는 1층 화단에 있던 나무와 덤불이 완충해 주면서 충격이 크게 줄었고, 의식은 없었지만 숨을 쉬는 상태로 발견됐다.
Advertisement
그는 상황을 듣자마자 달려왔고,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울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아이는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고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였다. 저우는 곧장 아이를 안고 인근 병원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숨이 차서 지쳐갈 때쯤엔 한 경찰관이 아이를 넘겨받고 남은 거리를 전력으로 달려 병원까지 데려갔다. 추락 후 병원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약 10분이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Advertisement
의료진은 "아이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체중이 가벼워 낙하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음 ▲추락 지점에 있던 나무와 덤불이 충격을 완화 ▲시민과 경찰,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고 전했다.
병원으로 달려온 아이 엄마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어린 자녀를 단 한순간도 홀로 두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