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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드디어 겹경사 터졌다…♥공개 열애 이어 '지구마불3' 최종 우승[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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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최근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구마불 세계여행3'의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에서 거침없는 액티비티 도전으로 '도파민 보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존재감을 발휘한 빠니보틀이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뜻깊은 여정을 완성했다. 특히 8회 마카오에서 세계 최고 높이 번지점프로 시청률 최고 3.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더니, 13회 브라질에서는 세계 최고 높이 킬리만자로 워터 슬라이드로 3.0%, 14회 푸마사 폭포의 자이언트 폭포 스윙으로 3.1%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1분' 3관왕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처럼 매회 도전을 거듭하며 빠니보틀식 여행법으로 드디어 우승까지 거머쥔 그는 시즌 종료 후 직접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진심이 담긴 소감을 직접 전해왔다. 다음은 빠니보틀 일문일답이다.

▶'지구마불3'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이 주는 감회는 어떤가?

이번 시즌은 끝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치열했다. 참가자 3명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진 것 같다. 이번에 제가 우승하면서 3명 모두 한 번씩 우승을 해서 좋은 그림이 나온 듯하다. 무엇보다 '지구마불3'를 챙겨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이번 우승의 비결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나라 운도 좋았고, 파트너들과의 엉뚱한 케미도 큰 도움이 됐다. 브라질에서 테마파크 보드판의 특별관 '크레이지 월드'는 나에겐 선물 같았다. 특히 처음 도전했던 마카오 번지점프와 브라질 자이언트 폭포 스윙이 기억에 남는다.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무서웠지만, 동시에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함께한 여행 파트너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어땠나?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았던 정재형 형님, 물 흐르듯 편하게 여행했던 차태현 형님, 도파민을 함께 나눈 신승호 씨까지 모두 인상 깊은 파트너였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자신만의 변화나 배운 점이 있다면?

길거리에서 많은 분들께 "대리 만족시켜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들으며, '지구마불'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실감했다. 단순히 개인 여행이 아닌, 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여행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구마불3'를 함께 달려온 원지와 곽튜브, 그리고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린다.

우선 시청자 여러분에게 범람하는 여행 예능 속에서도 저희 여행을 지켜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더 재밌고 짜릿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원지와 곽튜브에게는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이다. 다음에 또 봅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