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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살인자ㅇ난감' 등으로 잘 알려진 '죽음 3부작'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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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이수혁은 형사 지욱 역을 맡아 S라인의 비밀과 얽힌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그는 "기존의 형사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게 참여했다"며 "촬영 당시 드라마 '우 씨 왕후'와 병행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캐릭터의 결이 달랐기 때문에 오히려 연기적으로는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지욱은 설정상 S라인을 많이 갖고 있는 인물이다. 설득력 있는 외모와 직관적인 캐릭터성을 위해 이수혁 배우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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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은 타고나길 S라인을 볼 수 있는 소녀 현흡 역으로 파격 변신했다. 그는 "처음에는 어두운 감정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외유내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캐릭터를 풀어나갔다"며 "짧은 단발 역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흔쾌히 수용했다"고 전했다. 안 감독은 "아린 배우는 내성적이지만 캐릭터를 위해 불구덩이라도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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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은 공개 전부터 제8회 칸 국제시리즈페스티벌 장편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최초로 음악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다. 안 감독은 "현지 관객의 환호를 직접 들었을 때 잊을 수 없는 감격을 느꼈다. 회차별로 주인공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음악에도 변주를 요청했는데 그 디테일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S라인'은 11일부터 웨이브를 통해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