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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캐나다行 앞두고 '3만5천원 빙수' 플렉스 "가격 사악..추억 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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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아들의 꿈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를 앞두고 한국에서 추억을 쌓았다.

안선영은 7일 개인 계정에 "동네 친구되서 더 좋은 OO이. 눈만 뜨면 찾는데, 이렇게 단짝으로 놀다가 이사가면 너무 서운할 듯"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선영의 아들이 캐나다로 떠나기에 앞서 동네 친구와 만나 우정을 쌓고 있는 모습. 이어 안선영은 아들, 아들 친구와 수영장을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노 키즈 존이라 못 가보는 수영장. 풀사이드바 밥 먹으러 오니 입장 가능"이라고 전했다.

특히 안선영은 한개에 가격이 35000원인 컵빙수 구매 인증샷을 공개하며 "가격이 사악하네..그래 한개만 시켰.. 둘이 나눠 먹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안선영은 아이스하키 선수가 되고자 하는 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이주를 결정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안선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6년 동안 한번도 일을 쉬어본 적이 없다. 어찌 보면 제 생방 커리어에 가장 정점에 와 있다. 제가 그동안 꿈 꿔왔던 많은 것들이 목전에 와 있는 상황에서 제가 과감하게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면서 "제 커리어를 포기한 이유는 바로 아들 때문이다. 아들이 캐나다에서 아이스키 하는 유스 하키팀 중에서도 현지 어린이들도 들어가기 힘든 팀에 이번에 입단 테스트를 봤는데 13명에 딱 포함됐다. 바로가 '엄마 이건 나의 꿈이고, 내 인생이고 내가 이렇게 해보고 싶다. 엄마랑 같이 못 가면 나 하숙집이라도 가서 있을 수 있다'라며 강하게 의지를 보였다. 그래서 제가 일을 그만 두는걸로 결정했다"고 캐나다 이주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캐나다 이민설'이 불거지자 "저 이민 안 간다.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며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를 접는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안선영은 사업 운영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에 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