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몰입형 미디어 전시 '염화미소: 인공지능과 문화유산'전을 개최한다.
17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K-컬처의 글로벌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문화산업의 교두보인 영국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공공향유형' 실감콘텐츠를 전격적으로 소개한다. 단순히 국립중앙박물관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 한국의 문화유산을 영국식 맞춤형 해설로 전세계 K-컬쳐 팬들을 위한 맞춤형 해설을 제공한다. 문화예술에서 인간과 AI의 관계를 서로 미소를 주고받는 정서적 관계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21세기 문화강국을 향해 K-컬처의 글로벌 소프트파워를 AI를 통해 다양하게 강화하고자 한다.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창의력이 바로 새로운 미래의 황금열쇠가 될 것"이라며 전시의 취지를 강조했다.
특별전 <염화미소: AI 와 문화유산>은 크게 3부로 '염화미소', '불립문자', '이심전심'으로 구성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발한 디지털 실감 영상과 VR이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런던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이번 전시는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8월 2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