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4인용식탁' 김지우가 레이먼킴과의 부부 위기를 극복한 비결을 밝혔다.
7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서는 뮤지컬 '프리다'의 김지우, 아이키, 김히어라가 출연했다.
먼저 박경림을 만난 아이키와 김히어라는 요리 중인 김지우를 두고 앞담화를 시작했다. 아이키와 김히어라는 김지우에 대해 "여리지만 드세다", "선한 거 같은데 욕도 잘한다"고 폭로했다.
아이키는 "손도 커서 항상 뭘 자꾸 사주셔서 저희끼리 루머가 있다. 이 언니 집이 130평이다. 재산이 얼만지 궁금하다. 남편 분이 셰프셔서 (재력이) 엄청날 것"이라 말했고 김히어라 역시 "항상 남편과 딸 얘기를 하면 결혼을 할 수밖에 없게끔 한다. 쇼윈도 부부가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지우는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가 제기한 의혹들을 직접 해명했다. 재벌설에 대해 김지우는 "제가 가진 재산은 없는 거 같다. 저는 아직까지 철부지 같이 재테크 못하고 남편은 아이가 생기고부터 아차 싶었다더라. 심장 소리를 듣고 울더라. 순간 어머님 아버님이 생각나면서 '통장 잔고가 얼마나 있지?' 싶었다더라. 남편은 그때부터 조금씩 꾸준히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지우는 "왜 그 얘기가 나왔는지 알 거 같다. 처음에 뮤지컬을 시작했을 때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지금처럼 뮤지컬이 대중화되기 전이었다. 그러다보니 공연을 하면서 벌 수 있는 페이가 한정적이지 않냐. 저도 방송 경력 때문에 그나마 받는 편인데도 적었는데 앙상블 친구들은 진짜 적게 받았다. 교통비 집세 내면 돈이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가자. 밥 사줄게' 하면서 챙기던 게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쇼윈도 부부' 의혹에 대해서는 "저희는 사이가 좋으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다. 결혼하고 나서 1년 정도 됐을 때 고비가 왔고 아이 낳고 돌 정도 됐을 때 고비가 왔다. 안 싸울 수 없지 않냐. 저희는 진짜 지혜롭게 잘 넘긴 거 같다. 부부 상담도 받아봤다"고 밝혔다.
부부 상담을 받은 후 레이먼킴이 많이 바뀌었다고. 김지우는 "사실 본인이 항상 주방에서 가장 무서운 위치에 있어야 하지 않냐. 그러다보니 '우리 이런 걸 같이 해볼까?' 이런 말투가 아니라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왜 이렇게 했지? 생각을 해보자' 이런 말투를 쓰더라. 그러면 저는 남편한테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지?'라고 받아치는 거다. 그래서 싸우다가 하루는 '내가 부주방장이 아니잖아' 하면서 화를 냈다. 왜 자존심이 상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자존심이 상하더라"라며 "근데 남편이 저를 위해 진짜 많이 고쳐줬다. 그 부분이 진짜 정말 존경스럽다. 사람은 못 고친다고 하는데 사람도 고쳐지더라"라고 남편 레이먼킴에게 고마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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