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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맨유 '7200만 파운드 스타' 결론 내렸다, 이적 NO→인터 밀란 협상 대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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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이적 시장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각)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유에서의 미래에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명예회복을 노린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기록 등 불명예를 안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새 시즌 반전을 위해 선수단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였다. 추가로 8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했다. 그는 맨유와 2028년 6월까지 계약한 상태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그러나 그의 미래는 불확실해 보인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EPL 32경기에서 단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자신의 가격표에 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맨유와 접촉해 호일룬 이적을 논의했다. 하지만 호일룬은 맨유에 남기를 원한다. 이적은 대기 중'이라고 했다.

2003년생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맨유 합류 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PL 무대에서도 쉽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리그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을 정도였다. 그 사이 '왕따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를 딛고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2023~2024시즌 EPL 30경기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했다. 2024년 2월엔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2024~2025시즌엔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비시즌 부상으로 또 다시 재활에 몰두했다. 리그 32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불화설까지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호일룬이 매각 대상자가 되면서 대체자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영입을 위해 연락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호일룬은 A매치 기간 인터뷰에서 "계약 기간이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요한 것은 맨유와 계약한 상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