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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또 다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잘 맞힌 타구 하나 없이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고전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타율 0.337(98타수 33안타), OPS 0.850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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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0-5로 뒤진 2회초 2사 2루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사후 마이클 콘포토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해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김혜성은 투볼에서 우완 프레디 페랄타의 96.6마일 몸쪽 직구를 받아친 것이 중견수 쪽으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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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콘포토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우완 애런 애시비를 상대로 1B2S에서 4구째 98.5마일 바깥쪽 직구 스트라이크를 그냥 흘려보내 루킹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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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우중간으로 높인 걷어올린 플라이를 역시 뒷걸음질해 처리했고, 3회에는 선두 앤드류 본이 친 플라이가 중견수쪽으로 뜨자 앞으로 달려나오는 중견수 제임스 아웃맨에 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 뒤 여유있게 캐치했다. 그리고 2사후 브라이스 투랑의 내야 플라이를 왼쪽으로 살짝 이동해 처리했다.
4회에는 케일럽 더빈의 직선타구를 2루 뒤로 이동해 경쾌한 움직임으로 여유있게 잡아냈고, 5회에는 잭슨 추리오의 내야 플라이를 내외야 경계선에서 처리했다.
7회에는 투랑의 땅볼을 역모션으로 잡아 그대로 1루로 송구, 여유있게 아웃시키며 보살을 기록했다. 8회 2사 1루서도 콘트레라스의 평범한 땅볼을 여유있게 처리했다. 8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과정에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현지 중계 카메라가 연신 김혜성을 클로즈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야마모토는 이어 아이작 콜린스에게 우전안타, 브라이스 투랑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에 몰린 뒤 케일럽 더빈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무키 베츠의 1루 악송구가 나오면서 한 점을 더 줬고, 앤드루 모나스테리오에게 우측 빗맞은 적시타를 내줘 0-5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결국 다저스 벤치는 야마모토를 내리고 잭 드라이어를 마운드에 올려 이닝을 마무리했다.
밀워키는 5회말 2사 만루서 투랑의 좌전안타와 좌익수 콘포토의 홈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NL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올시즌 두 번째로 4연패의 늪에 빠져 56승36패를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