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46세에 첫 아이를 출산한 배우 최지우가 만 5세 딸을 둔 늦깎이 육아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최지우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최지우의 남다른 단호한 말투에 "쌀쌀 맞은 정도는 아닌데 팩트에 엄격하다"면서 "육아를 하시니까 확실하다"고 했다.
이에 만 5세 딸 엄마인 최지우는 "울어도 '아닌 건 아니다'고 한다"며 위엄 있는 육아 고수의 화법을 선보여 유재석을 감탄케 했다.
이어 최지우는 '한창 예쁠 때다'는 말에 "맞다. 또 한창 엄마 찾을 때다. 항상 예쁘다"며 "지금은 이제 말이 통하고 자기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니까 대화가 통하고 함께 다니니 딱 좋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인류가 진화하는구나'를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다. 처음에 접하는 정보의 질과 양이 다르다"고 하자, 최지우는 "맞다. 아이들이 말도 빠르다"고 했다. 최지우는 "아직 유튜브는 안 보여준다. 영상 안 보여주고 있다"며 "집 룰이 밥 먹을 때는 엄마, 아빠도 휴대폰을 금지한다"며 자신만의 육아법도 공개했다.
이후 식사 중 유재석은 최지우의 훈육하는 듯한 말투에 "목소리에 위엄이 있다. 나는 아이를 키우니까 안다. 특유의 톤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최지우가 "왜냐면 지금 한창 훈육할 시기다. 목소리가 커지면 안 되니까 이렇게 된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지 않냐. 근데 이게 엄마, 아빠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며 "나도 그렇게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훈육하게 된다. 돌아서면 후회한다"며 공감했다.
또한 최지우는 "집에 있으면 너무 바쁘다. 일이 없을 때는 딸이 유치원 다녀오면 무조건 함께 한다"며 "유치원 간 사이에는 꼼지락대다 보면 딸이 온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다른 엄마들과의 관계도 많이 중요하다. 애들 같이 놀고 따라다니고 하려면 만나야 한다"며 "그냥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는 "늦게 낳아서 어쩔 수 없다. 너무 힘들지만 다른 엄마들 열심히 쫓아다닌다"면서 "스무살 차이가 난다. 90년대 생들 엄마들 너무 많다. '같이 하실래요?' 하면 '네. 고맙습니다'라며 열심히 따라다닌다"며 웃었다.
최지우는 "늦게 결혼하니까 지금 이렇게 애한테 집중하는게 '내 시간 갖고 싶다. 억울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며 "영화도 많이 못 찍고 많이 못 했다. 욕심은 있지만, 요즘은 약간 흘러가는대로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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