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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치매母 두고 이민 안간다는데..가짜뉴스에 몸살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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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 이민설에 대해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안선영은 9일 자신의 계정에 지인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된 메시지에는 "돈 쓸어담던 안선영이 한국을 떠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지인의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지인은 "난리다. 누나 뉴스까지 나온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안선영은 " "뉴스까지 등장. 하. 이민 아닙니다"라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앞서 안선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나다로 이주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26년 동안 한번도 일을 쉬어본 적이 없다. 어찌 보면 제 생방 커리어에 가장 정점에 와 있다. 제가 그동안 꿈 꿔왔던 많은 것들이 목전에 와 있는 상황에서 제가 과감하게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면서 "제 커리어를 포기한 이유는 바로 아들 때문이다. 아들이 캐나다에서 아이스키 하는 유스 하키팀 중에서도 현지 어린이들도 들어가기 힘든 팀에 이번에 입단 테스트를 봤는데 13명에 딱 포함됐다. 바로가 '엄마 이건 나의 꿈이고, 내 인생이고 내가 이렇게 해보고 싶다. 엄마랑 같이 못 가면 나 하숙집이라도 가서 있을 수 있다'라며 강하게 의지를 보였다. 그래서 제가 일을 그만 두는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캐나다 이민설'이 불거지자 안선영은 지난 7일 "저 이민 안 간다.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며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를 접는 것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선영은 사업 운영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에 올 예정이라며 "엄마 두고 이민가냐고 이모 전화와 울고 불고. 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고 또 난리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연예인 쇼호스트 1세대인 안선영은 과거 홈쇼핑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