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타 구단과 협상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콜롬비아 매체에 따르면, 디아스는 최근 한 유명 인플루언서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떠나느냐'는 질문에 "우린 협상 중"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현재 구단, 리버풀,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선을 다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라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이 발언은 디아스가 최근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뮌헨과 링크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뮌헨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알 나스르도 디아스와 링크가 되어있다. 디아스는 특정 구단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난 지금 매우 차분하고, 매우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빌트'는 디아스가 뮌헨과 개인이적에 합의했으며 구단간 협상이 남았다고 보도했다. 이를 미뤄볼 때, 뮌헨행이 유력해보인다.
디아스는 팀 동료이자 친한 사이였던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고 사교 행사 일정을 소화해 광범위한 비판을 받고 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조타는 생전 디아스의 부친의 납치 소식을 듣고 디아스와 디아스 가족을 응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칠 정도로 디아스와 가까운 사이였다.
지난 5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조타와 조타의 친동생의 장례식에는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을 비롯해 버질 반 다이크 등 리버풀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했다. 주앙 칸셀루와 루벤 네베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일정 중에 즉시 포르투갈로 이동해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디아스는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줬다. 더욱이 인플루언서와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현지 언론 인터뷰는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디아스는 "잠에서 깨어나 뉴스를 봤을 대 믿을 수 없었다. 그 순간 난 울기 시작했다. 조타와 아름다운 제스처를 취한 기억이 난다. 항상 그 추억을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스는 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일부 리버풀팬은 '당장 팀을 떠나라'라고 요구하고 있다. '비인스포츠'는 디아스가 다음시즌 잔류 여부를 떠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2022년 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적, 148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4~2025시즌 조타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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