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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주택에서 사자가 담을 넘어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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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아이들을 데리고 급히 도망치려 했지만, 사자는 여성의 등에 뛰어올라 바닥에 넘어뜨렸고, 이후 몸을 연이어 물어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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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사자는 공격을 멈추었지만 여성과 어린 자녀들은 온몸에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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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자는 불법 사육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자는 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포획된 뒤 인근 야생동물 보호 공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사건 이후 관할 지역의 모든 농장을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마리의 맹수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는 비난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위험한 동물을 집에서 사육할 수 있느냐?",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는데도 방관한 주인은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인 줄 알았다"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당국은 사자 주인에게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및 과실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다른 맹수 사육 농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